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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이야기/전례력의 축일과 성인들

[천주교 가톨릭 전례력에 따른 축일]<축일> 주님 봉헌 축일 -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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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제페 세자리(Giuseppe Cesari)의 주님 봉헌 축일

출처 : terms.naver.com/entry.nhn?docId=1404209&cid=46720&categoryId=46815

 

주님 봉헌 축일은 그리스도교에서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모세의 율법에 따라 예루살렘 성전에 바친 사건(루카 2,22-40)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발견한 시므온에 의해서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하느님의 구원이 찬양되었기 때문에 그리스도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시므온의 노래로 하느님을 찬양한다. 루카 복음서에 의하면 주의 봉헌 축일에 여자 예언자 안나도 하느님을 찬양했다고 전한다.

주님 성탄 대축일 40일째 되는 날(22)을 예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예전에는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 의식을 치르신 것을 기념하는 성모 취결례 축일이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에 따른 전례 개혁으로 1970년부터는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어 주님의 축일로 지내 오고 있다.

한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1997년 이날을 봉헌 생활의 날로 정하고, 자신을 주님께 봉헌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이에 따라 해마다 이날 교회는 수도자들을 기억하는 한편, 젊은이들을 봉헌 생활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도록 기도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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