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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이야기/전례력의 축일과 성인들

[천주교, 가톨릭 전례력] 성령 강림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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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401469&cid=46702&categoryId=46753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오순절)이 되던 날에 사도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주님 승천 후 9일 기도를 바치며 성령 강림을 기다린다. 또한 이날은 교회 설립 기념일이기도 하다.

 

성령 강림 이후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백성에게 선포하기 시작했고, 교회는 이를 이어받아 세상 끝까지 복음을 선포하여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구현할 사명을 실천한다. 이러한 교회의 활동은 성령께서 주신 능력과 힘에 바탕을 둔다.

 

사도들에게 내려온 성령을 신앙인들은 세례와 견진성사를 통해 체험한다. 성령께서는 세례성사로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게 하시며, 견진성사를 통해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시키며 하느님의 자녀임을 삶으로 고백하고 증거하며 살도록 한다.

 

특히 교회는 성령 강림으로 우리가 성령의 7가지 은사[슬기(지혜), 깨달음(통찰), 일깨움(의견), 굳셈(용기), 앎(지식), 받듦(공경), 두려워함(경외)]와 9가지 열매[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를 받는다고 가르친다.

 

성령 강림 대축일로 부활 시기는 끝나고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 성령 강림으로 수난과 부활의 인류 구원의 신비가 완성된 것이다. 이날 미사 때 사제는 성령의 사랑과 불혀 모양을 상징하는 빨간색 제의를 입는다. 복음환호송 전에 부속가를 바치고 부활 팔일 축제 기간과 마찬가지로 파견의 말 뒤에 “알렐루야”를 두 번 반복한다.

 

출처: https://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1&id=180892&menu=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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