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이순신 영웅 거북선 남아선물

옥스포드 이순신 영웅 거북선 남아선물

삼촌이 우리 아들에게 준 선물
거북선

그동안 레고 난자고 로보트를 몇 개를 만들었는데
또 닌자고를 사려고 하길래 레고에서 만든 우리나라 것이 없나 검색…
없었다. ㅠㅠ
대신 옥스포드에서 만든 거북선이 있어서 아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정말 좋아했다.

부품은 1, 2, 3이라고 적힌 비닐들이 있었고 1번부터 설명서대로 만들기 시작. 1번을 어느새 후다닥 만들더니 영상 찍어달라고…
잘 때가 되어서 1번까지만 하고는 내일 2번 하자 라고 했더니
아들 왈 “네.”
이 때가 아빠가 제일 기분 좋을 때다. ^^

다음날 아침. 해도 안 뜬 시각 6시 30분.
아들 “엄마, 나가도 되요?”
평소 같으면 “더 자라.”라고 얘기하겠지만 ㅅ거실에는 다 만들지 못한 거북선이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 8시.
아빠를 부르며 2번 다 만들었다고 좋아하는 아들.
닻을 올리고 내리고 하는 문 위치가 잘못되어 있어서
같이 바꾸고
아침식사 후 유치원 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