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사도회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주교, 가톨릭 세례명 축일]<축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 1월 25일 사울에서 바오로가 되다 때는 서기 33년경. 현재 터키 동남부 지역, 킬리키아 타르수스(Tarsus) 출신의 ‘사울’이라는 젊은이는 다마스쿠스 교회를 박해하러 가던 도중에 부활한 예수를 만난다. 그는 ‘교회를 없애 버리려고 집집마다 들어가 남자든 여자든 끌어다가 감옥에 넘기는’(사도 8,3) 등 그리스도교 박해에 앞장선 인물이었다. 하늘에서 빛이 비치는 가운데 예수의 목소리를 들었던 사울은 한순간에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체험을 한다. 사흘 동안 앞을 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마치 보속의 시간을 보내듯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던 그는 예수가 보낸 하나니아스를 통해 눈을 뜨게 되고 세례를 받아 이방인의 사도로 거듭난다. 세례를 받고 나서, 사울이라고 불렸던 바오로는 ‘곧바로’ 여러 회당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