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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이야기/전례력의 축일과 성인들

[천주교, 가톨릭 전례력] 주님 승천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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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405872&cid=46702&categoryId=46753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40일째 되는 날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국 교회는 이날을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그리고 교회는 이날을 홍보주일로 정하여 대중 매체를 통한 교회의 선교 사명을 기억하고 독려한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하느님 나라에 관해 말씀해주시고 그들에게 강복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셨고, 그로부터 9일 뒤에 사도들은 성령을 받는다. 신약에서 주님 승천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강복하시며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줄곧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루카 24,51-53)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에 오르셨는데, 구름이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사도 1,9-10)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유는 궁극적으로 하느님 오른편에 오르시기 위함이다. 즉 주님 승천은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상의 모든 여정을 마치고 하느님 아버지의 권능에 찬 본래의 삶으로 귀환하셨음을 의미한다. 또한 승천은 재림의 시작이다. 우리보다 먼저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나라에 들어가셔서, 당신 몸의 지체인 우리가 언젠가는 당신과 영원히 함께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시기 때문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666항). 결국 강생과 부활, 승천은 서로 연결됨으로써 예수님의 승천으로 인간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출처 : https://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1&id=180892&menu=4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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