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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이야기/전례력의 축일과 성인들

[천주교, 가톨릭 세례명 축일] 타르수스의 성 테오도로 -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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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 실리시아(Cilicia)의 타르수스(Tarsus) 출신인 성 테오도로(Theodorus)는 아테네(Athenae)에서 수학한 후 로마(Roma)에서 바실리우스 회원이 되었다. 그는 60세 되던 해에 교황 성 비탈리아노(Vitalianus, 1월 27일)로부터 캔터베리의 대주교로 임명되어 다음 해에 착좌하였다. 그는 잉글랜드(England)의 모든 교회를 방문하여 규율을 바로 잡았으며, 전례음악을 영국 교회에 도입하였다. 그는 특히 성서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으로 명성이 높았다.

그는 영국 최초의 전국적인 교회회의를 673년에 소집하였고, 여기서 부활절 축일을 로마 관습과 일치시켰을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에 부제 제도를 확립하였다. 또 680년의 하트필드 회의에서는 그리스도 단성설을 단죄하였으며, 679년에는 에그프리드 왕과 에텔레드 왕 사이의 평화 조성자로 활약하여 그들의 전쟁을 종식시켰다. 성 테오도로는 전 영국의 초대 대주교였다. 따라서 그는 영국 교회를 선교지에서 제도적인 교회로서의 틀을 확정한 인물이었다. 그는 타르수스의 테오도로라고도 불린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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