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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여행] 해운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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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와 경북 포항 사이를 잇는 철도선으로 총길이 147.8km이며 19181031일 경주~포항 사이가 개통되었고, 19351216일 부산~경주 사이가 개통되었다. 동해남부선은 동해안의 석탄과 목재, 광물, 해산물 등을 반출하고 함경선과 부산과의 연결을 긴밀하게 하기 위해서 건설을 계획한 철도였다. 일제는 동해선이라는 이름으로 원산~포항, 울산~부산까지의 두 구간을 연결하려고 공사에 착공하여 포항이남지역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포항 이북은 해방으로 건설되지 못했다. 현재는 부산에서 포항 이남까지가 동해남부선이고 그 위로는 동해중부선과 동해북부선으로 남아있다.

[네이버 지식백과]동해남부선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간이역과 사람들), 2008., 한국콘텐츠진흥원)

 

동해남부선 철길을 들어서며...

미포건널목 - 청사포 새길 2.4km / 50분 소요

청사포 새길 - 송정역 2.4km / 50분 소요

동해남부선 철길 따라 해운대 역사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와우산 기슭의 동해남부선 철도(부산~경주, 1934년 7월 15일 개통)는 거리가 가까운 좌동~송정역을 연결하여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철도선이었다. 지난 2013년 12월 2일 해운대 도심을 지나는 우동~기장 구간의 복선화가 완료되어 해안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동해남부산 해안 철길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해운대, 미포, 청사포, 구덕포 등 해안절경을 끼고 있는 이곳 철로부지는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여가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운대 자연마을 이야기

미포 건널목 - 창사포 새길 2.4km / 50분 소요

청사포 새길 - 송정역 2.4km / 50분 소요

소의 꼬리? [미포마을]

미포(尾浦)마을은 해운대해수욕장의 동쪽 끝과 달맞이길 아래쪽으로 형성된 자연마을이다.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잡은 와우산(臥牛山, 183m)은 달맞이고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소가 누워 있는 듯 보인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으로 소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지역의 갯가라고 하여 미포라고 불렀다. 1970여년경 국내 가정 먼저 횟집이 생긴 곳이 바로 미포마을이다. 주업이 어업인 주민들은 현재까지도 자연산 물고리를 잡아와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산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 [새터마을]

달맞이길 해송교 아래 마을이다. 동해남부선 철로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은 조개, 고동을 잡으며 살았으며 2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니암제 박편과 원판형 석기가 발견되기도 한 이 곳은 맛있는 해산물 먹거리가 많아 구석기 사람들이 막집을 만들어서 살았다. 부산 지역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유적이면서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에 자리 잡고 있어, 이 시대의 한일문화교류와 문화 전파 경로를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해운대 옛철길 시민공원 선언 광장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이용시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1. 곳곳 경사진 위험구간이 있으니 보행 시 안전에 유의하세요.

2. 보안등 미비로 일몰 후 출입은 위험하오니 통행을 삼가주세요.

3. 발생 쓰레기는 되가져 갑시다.

4. 무단투기 시 관련법에 의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조심합시다. -

   

 

 

 

 

 

 

청사포 회, 조개구이 타운

  

 

 

해운대 삼포 안내도

20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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