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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이야기/전례력의 축일과 성인들

[천주교, 가톨릭 세례명 축일] 성 빈첸시오 부제 순교자 -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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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첸시오(Vincentius)는 사라고사의 주교인 성 발레리오(Valerius, 1월 28일)의 제자로서 부제품을 받고 백성들에게 설교하고 가르치는 직분을 충실히 이행하던 중, 그 당시 에스파냐의 총독이었던 잔인한 박해자 다치아누스의 명에 의해 순교하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와 막시미아누스 황제는 303년경에 그리스도교 성직자를 반대하는 두 번째, 세 번째 칙서를 반포했고, 연이어 평신도 박해 칙서를 내놓았다. 성 빈첸시오의 순교 전에 이미 사라고사에서는 18명의 순교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주교인 성 발레리오와 함께 순교할 결심을 단단히 한 후 온갖 고문을 받았다. 다치아누스는 산송장이 된 그의 육신을 황량한 들판에 던져 버림으로써 맹수와 독수리의 밥이 되게 하였다. 에스파냐 최초의 순교자로 현재 포르투갈의 수호성인인 성 빈첸시오의 상본은 종려가지를 쥐고 있는 부제 모습이나 철판 위에서 고문을 받는 모습으로 주로 묘사되어 있다.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에스파냐의 순교성인. 에스파냐어로는 빈센테라고 한다. 사라고사의 발레루스 주교의 부제(副祭)였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대에 발렌시아에서 순교하였다. 에스파냐의 교회에서는 이 성인을 높이 받들고 있고,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수호성인, 또는 나무꾼·포도재배인·선원 등의 수호성인으로서 널리 숭배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빈첸시오 [Vincentius]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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