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부산 여행] 기장 대룡마을

반응형

 

 

정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 유래

대룡() 마을의 명칭 유래에는 여러 설이 있다. 첫째는 마을 남쪽의 큰 바위가 용처럼 생겨 대룡암이라고 불렀으며, 이를 따라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둘째는 마을 뒤쪽 계곡에서 큰 용이 승천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 셋째는 대룡 마을의 산세를 내룡()으로 보고, 물이 풍부해 큰 들이 있다 하여 붙여진 풍수와 관련된 명칭이라는 설이 있다. 이 가운데 세 번째 설이 주변 마을 명칭 및 지세와 관련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대룡 마을의 형성 시기는 확인할 수 없으나, 마을이 속한 오리는 1681년(숙종 7) 기장현 상북면 신리방이 되었고,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을미개혁 때 기장군 상북면 오동()이 되었다. 『경상남도 기장군 가호안』[1904]에는 상북면 대룡동에는 7호가 있고, 이 중 김씨가 4호라고 기록되어 있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동래군 장안면 오리가 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동래군이 폐지되며 양산군에 병합되어 경상남도 양산군 장안면 오리에 속하였다. 1985년 10월 1일 장안면이 장안읍으로 승격되었다가,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에 편입되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 대룡 마을이 되었다.

 

자연 환경

동쪽에는 용곡산, 서쪽에는 삼각산과 대운산이 있으며, 남서쪽에는 효암천이 동으로 흐르고 주변에 평지가 나타난다. 마을 동쪽으로 고개를 넘으면 나오는 대룡골에는 들판이 펼쳐져 있어 농경지로 이용되며, 하천 옆의 큰 반석은 용바위라고 부른다. 조선 시대 사료인 「차성가()」에 “개천에 누운 용이 등천하니 대룡”이라는 한 구절이 있는데, 이는 낮은 곳에 용이 누웠다가 높은 데로 날아올라서 이 바위에 앉아 있는 형상을 등천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대룡 마을은 오리의 중심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오리보건진료소와 대룡 마을 회관이 있다. 마을의 북쪽 고개 너머 장승박은 옛날 서울로 가는 간선 도로로 장승이 세워져 있다. 남쪽으로 대룡 쌈지 공원이 있고, 서쪽으로 기장 대로가 나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논농사, 축산 및 채소, 유실수 재배 등 농업에 종사한다. 최근 대룡리 예술촌[art in ori]이 형성되었는데, 예술촌은 20~30대의 젊은 조각가들이 모여 공동 작업실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대룡리를 문화 예술 마을로 변화시키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룡 마을[오리] [大龍 마을[五里]]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반응형